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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중심학교 마산무학여중은 2023년 5월 6일 학교특색활동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제65차 목포 근대역사거리 답사를 다녀왔다.사회학 동아리 ‘가온누리’ 학생들이 목포 답사 전 토론을 통해 유달산 권역의 일제 강점기 수탈을 목적으로 구축되고 실행된 국도 1.2호선 기점,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목포 영사관에서 지배와 수탈, 그리고 저항에 대한 연구를, 삼학도 권역에서 김대중 전대통령의 노벨평화상기념관과 햇볕정책 연구를 주제로, 갓바위 권역에서 자연이 만든 지형 연구와 해양 활동이 우리 역사에 끼친 영향을 주제로 연구하여 답사 자료집을 만들고 현장에서 해설하여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답사 참여자들은 목포를 이해하는데 가장 쉬운 방법으로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과 강강술래로 정하고 유달산에 올라 두 곡을 합창함으로써 기억에 담았다. 김대중 기념관에서 우리에게 ‘평화’가 주는 가치를 인지하고 해양유물전시관과 자연사 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목포시가 문화예술 권역을 잘 구축하고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바탕을 잘 마련해 둔 모습을 보며, 목포와 유사한 역사 경험과 항구 도시로 문화 벨트가 갖추어져 있지 못한 우리 고장의 선택을 안타까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