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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쯤 친구 한 명과 같이 마산 법원을 갔다.언제 한 번쯤은 법원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지만 이렇게 계기가 생길 줄은 몰랐다. 법원은 어떻게 생겼을지 기대하며 안으로 들어갔는데 어떻게 재판을 봐야 할지 몰라 약 30분 정도는 헤매었던 것 같다. 그러다 한 분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입장을 할 수 있었다. 처음 문을 열고 들어갈 때 너무 조용해서 나도 모르게 조금 긴장하기도 했지만 금세 적응해 자리에 앉아 재판을 들었다. 내가 본 재판은 선고만 하는 재판이라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엔 창원법원에 형사재판도 봐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