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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13일 법원을 처음 가 보았다.
형사재판 법정에서 참관을 하게 되었는데, 드라마나 영화에서 접했던 것과는 많이 다른 모습에 당황했던 것 같다.
판사님께서 자료를 보며 피고인에게 여러 질문들을 하였다. 3개의 재판이 연달아 하면서 생각보다 빠르게 끝나 민사재판을 참관하려 했지만 너무나 조용한 분위기에 법정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나왔다. 사실 이 날이 아니였다면 내가 언제 다시 법원을 올 수 있을지 생각하면 좋은 경험을 했던 것 같다. 재판을 보면서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판사님과 검사, 변호사 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누군가에는 잔인한 벌 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누군가에게는 인생이 걸려있는 문제이기에 그분들(판사, 검사 , 변호사)은 매 재판마다 진심을 다해야하고 좋은 판결을 내리셔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