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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금. 4:10분제판>....이였던 걸로 기억한다!
법원에 가볼 기회가 많지 않아서 처음으로 법원에 갔다.(마산지방법원) 입장을 할때 소지품을 검사했는데 왠지모르겠지만 긴장이 되었다. 10분뒤 제판이 있는걸 확인하고 제판장에 미리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판사님이 입장할 때 모두 기립하고 판사분이 착석 한 후 앉으라고 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판사님의 대한 예우와 법정의 엄숙함이 느껴졌다 검사와 변호인이 표정이 사뭇 굳어있는것도 볼 수 있었다. 긴장되어 얼굴빛이 붉어진 피의자의 모습도 기억에 남는다. 우리가 본 제판은 형사제판이였는데 선고날짜를 알려주는 자리였는지 내가 알수 없는 말들이 빠르게 오가며 10분도 안되서 끝나버렸다.. 그렇게 너무 빨리 끝나 사회시간에 배운 과정들이 지나간건지 아니면 오늘은 그런 제판을 하는 것이 아닌 거였을 수도 ..? 그래도 10분전에 제판장에 들어가있어서 제판장의 모습은 사회시간에 배운것과 같다는 것을 알고 내심 뿌-듯 했었다ㅎㅎ
지루할줄 알고 기대도 안했었는데 짧았지만 신기한 경험이었고 뭐..쪼끔? 재밌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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