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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참관 후기 1223전세원
사회 방학 숙제를 위해 친구들과 법원에서 재판을 참관했다. 재판장 내에서 주의해야 할 것을 꼼꼼히 읽고 안내해주시는 분의 지도에 따라 재판을 참관했다. 우리는 총 4개의 재판을 보았다.
첫 번째는 보이스피싱 사건이었다. 두 번째는 불법 폐기물과 관련된 것 같았다. 세 번째는 게임머니 관련 사기 사건이었고, 마지막은 업무집행방해와 폭행 사건인 듯했다.
검사는 사건의 내용과 그 증거를 설명하며 형을 요구했다. 변호사는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음을 여러 번 강조하여 판사에게 옳은 판결을 부탁했다. 그리고 항상 재판의 마지막에 판사가 피고인에게 발언 기회를 주는데, 피고인들은 모두 반성하고 있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표정이 좋지 않았다. 계속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 모습이 너무 어두워 보였다.
이번에 이렇게 참관을 통해 TV나 책으로만 보던 재판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 모두가 행복하고, 피해받지 않도록 피고인을 심판하는 과정을 더욱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다.
또 판사, 검사, 변호사가 참 존경스러웠다. 죄인이 억울한 판결을 받지 않도록 고민하는 판사, 죄를 저지른 사람이 마땅한 벌을 받도록 수사하는 검사, 억울하게 벌을 받지 않도록 지켜주는 변호사까지. 셋 모두 참 감사하고 대단한 존재들이다.
이번 숙제 덕분에 처음으로 재판을 참관했다. 이번 경험이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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