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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참관 후기 - 1124정유진
사회 수행평가를 하기 위해서 창원지방법원에 갔다. 재판장에 들어가기 전에 소지품 검사를 했는데 뭔가 떨리고 신기한 기분이었다. 소지품 검사를 하고 직원분 안내를 따라서 재판장 안으로 들어갔다.
재판장 안은 엄청 조용하고 무거운 분위기였다. 나는 판사님이 판결을 내릴때 판사봉으로 땅땅 쳐서 판결을 내리는 줄 알았는데 판결은 2~3주 후에 나오고 판사봉도 두드리지 않았다. 드라마에서는 판사님이 판사봉을 써서 실제로도 그럴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점이 신기했다. 재판장 크기도 드라마에서 보던거보다 더 작았다.
재판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진 않았고 재판 자체는 드라마에서 보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검사가 형을 요구하고 변호사가 피고인을 변호하는것들을 나의 눈과 귀로 직접 들으니까 화면에서 보던것과 다른 느낌이었다.
실제로 재판을 볼 기회가 그렇게 흔하지 않은데 이번 방학숙제를 계기로 재판을 하는걸 직접 보게 되었고 재판을 실제로 보면서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것과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을 도와주려고 노력하시는 판사님, 검사님, 변호사님들 모두 정말 멋진것 같다.
